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31개 시ㆍ군 기초의원 413명과 공직유관단체 임원 12명 등 모두 425명의 재산을 23일 공개했다.
올해 공개대상 425명의 1인당 평균 신고액은 7억8,845만원으로 전년도 7억9,903만원 대비 1,000여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액 신고자는 이동수 의왕시 의원으로 156억 9400만원이었으며, 최저는 정성환 용인시 의원으로 마이너스 5억6,475만원이었다. 전체 425명 가운데 204명(48.0%)은 재산이 늘었고, 220명(51.8%)은 재산이 감소했으며, 재산변동이 없는 공직자도 1명(0.2%)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된 재산등록대상자들의 재산변동사항을 오는 6월말(필요시 3개월 연장가능)까지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누락 등 불성실신고자에 대하여는 공직자윤리법의 심사결과처리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해임ㆍ징계요구 등을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도 23일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도의원 등 도 소속 공개대상 고위공직자 123명에 대한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대상자는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2011년도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31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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