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공원에 마련된 눈썰매장은 내년 2월24일까지 62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다. 슬로프 길이는 130m로 서울 근교에서 가장 길며 가족단위 이용객도 즐길 수 있도록 경사가 낮은 어린이 눈썰매장이 설치됐다. 입장료는 8,000원, 썰매 대여는 무료다. 만 3세 이하의 유아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눈썰매장에서는 연날리기ㆍ팽이치기ㆍ얼음썰매 등 추억의 겨울놀이를 해볼 수 있고 마술쇼ㆍ입체영상체험관 등 이벤트가 펼쳐진다.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55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1시간당 1,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1,000원이다. 5세 미만 영ㆍ유아가 놀 수 있는 얼음썰매장도 마련됐다. 내년 1월 중 선착순 90명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초보자들을 위한 무료 스케이트교실도 운영되며 접수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http://worldcuppark.seoul.go.kr)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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