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작년 마약사범 11만2,400명”

중국에서 마약 사범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중국국가독성물질금지(禁毒)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위원회에 따르면 공안당국의 단속으로 지난해 압수된 헤로인은 7.08t, ‘아이스(필로폰)’로 불리는 마약인 메탐페타민은 14.32t에 달했다. 이는 2010년과 비교할 때 각각 32.1%, 44.9% 증가한 것이다. 위원회는 이와는 별도로 마약 제조에 사용하려던 화학제품 1,834.78t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아울러 작년 한 해 동안 10만1,700건의 마약관련 사건을 단속, 11만2,400명을 체포해 사법처리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국가독성물질금지위원회 부위원장을 겸직하는 장신펑(張新楓) 공안부 부부장은 중국 내에서 마약사범을 엄단하고 있으나 국제범죄조직과 연계한 마약 사건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확인했다.



장 부부장은 중국으로 유입되는 마약의 상당량이 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대이자 마약 재배 중심지인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적발된 헤로인 5.1t과 메탐페타민 7.9t이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