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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4분기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대

추석 연휴 해외여행 수요로 올해 3ㆍ4분기 국제선 항공기를 이용한 사람이 분기 기준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3ㆍ4분기 국제선 여객은 1,29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종전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3ㆍ4분기의 1,173만명보다 122만명이나 많은 것이다.

국제선 여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여름 방학과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추석 연휴 특수 때문으로 분석된다.

노선별 여객 수는 동남아가 393만7,63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320만9,847명 ▲일본 312만9,872명 ▲미주 109만6,260명 ▲유럽 94만6,801명 ▲대양주 42만8,904명 등의 순이다.

여객 증가율은 대양주가 13.6%으로 가장 높았고 일본과 중국은 각각 12.7%, 11.9%로 나타났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6.6%를 차지한 가운데 저가항공사의 비중이 8.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에 육박했다.

국제여객 수는 2010년 3분기 1,076만명에서 지난해 3ㆍ4분기 1,173만명, 올해 3ㆍ4분기 1,295만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선 여객은 제14호 덴빈 등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어든 538만명으로 집계됐다. 저가항공사 국내여객 운송은 23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했다.

화물운송도 세계 경기회복 지연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올해 3ㆍ4분기 항공화물은 87만9,000톤으로 0.6%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의 환적화물도 27만6,000톤으로 7.1%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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