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로켓 잔해물이 군산 서쪽 190~200㎞ 해상에 떨어진 것 같다”면서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않은 채 그곳까지 비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로켓이 발사된 직후 우리 군의 세종대왕함이 처음으로 로켓 발사 및 그 궤적을 탐지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실패 원인과 잔해물 낙하지점 등을 정밀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오전 7시39분 평안북도 동창리 로켓 발사대에서 ‘광명성 3호’ 인공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은하 3호’ 로켓을 발사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