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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 '거래절벽 해소' 부동산 보완책 나올까

최근의 청와대 참모진 개편 영향으로 내각이 바짝 긴장한 탓일까. 이번주에는 주요 각료들이 창조경제 및 민생 관련 대외활동에 집중하면서 일하는 모습을 대중에 노출시키는 행사들이 눈에 띄게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민생의 핵심인 서민ㆍ중산층 주거문제가 주택거래정체, 전월세난 등으로 악화되고 있어 이번 주에 정부의 부동산 추가 보완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특히 정부의 서민주거난 해소 방향이 금융지원 강화로 방향을 잡아온 만큼 이번에도 큰 틀에선 금융정책으로 귀결되지 않겠느냐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우선 주요 각료들의 대외활동을 보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정보기술(ICT)정책고객 대표자회의를 연다. ICT는 박근혜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경제 정책의 선도분야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관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규제완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정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팔래스호텔에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수급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에너지낭비가 없도록 전력을 똑똑하게 배분해주는 기술로 최근 전력난 해소와 창조경제 육성의 핵심화두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스마트그리드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가속하겠다는 정책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경남 통영과 전남 여수 등의 적조 피해현장을 방문한다. 바닷물 온도의 이상 상승 등으로 최악의 적조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여수시 등은 정부의 황토방제 정책을 따르지 않겠다는 전라남도의 지시로 초기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방정책을 소관하는 유 장관의 현장 방문이 전남도와 정부간 갈등을 푸는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된다.

이번 주에는 각종 경제지표들도 연달아 발표된다. 그 중에서도 통계청이 7월 고용현황 자료를 12일 공개하고, 기획재정부가 16일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실적을 발표하는 등 일자리 현황자료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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