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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반교과 사교육비 月 평균 56만원"

市교육청, 학부모 1,427명 설문

서울 지역 학부모들은 자녀 사교육에 월평균 5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교육청의 '서울 교육비전 2030 보고서'에 따르면 시내 유치원, 초ㆍ중ㆍ고교의 학부모 1,42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이들 학부모는 일반교과 사교육비로 월평균 56만800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교과 사교육은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학교 정규수업과 관련된 과목을 교습할 때 드는 비용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29만1,500원, 초등학교 42만8,000원, 중학교 56만8,200원, 고등학교 65만9,500원으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비용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일반교과 사교육비 지출은 소득 수준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월수입 199만원 미만인 집단에서의 사교육비는 24만5,600원이었지만 월수입 600만원 이상인 집단에서는 한 달 사교육비가 80만7,600원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학력이 고졸과 대학원 졸업인 가정의 월평균 일반교과 사교육비도 각각 37만9,200원과 72만2,800으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수영이나 바이올린ㆍ무용 등 취미와 관련된 특기적성 과목 사교육비는 평균 18만7,400원이었다. 유치원 15만8,800원, 초등학교 13만9,800원, 중학교 22만1,400원, 고등학교 27만8,500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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