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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 인기

지난해 매출 139억 넘어<br>방문자 수도 4%나 늘어 맞춤형 서비스로 급성장


경기도가 운영하는 농축수산물 전문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는 지난 2001년 오픈 이후 매년 가파른 매출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경기사이버장터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139억5,000만원으로 2011년보다 7.7% 늘었다.

경기사이버장터는 문을 연 첫 해인 2001년 매출이 3억여 원에 불과 했으나 2009년 108억 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어 2010년 118억8,000만원, 2011년 130억1,200만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문자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경기사이버장터 방문자는 144만6,000명으로 2011년 129만8,000명에 비해 4% 늘었다. 회원수도 140만 여명으로 2011년 134만여 명에 비해 4.4% 포인트 늘었다.

지난 2009년 331곳이던 농가 업체가 2010년 376곳, 2011년 387곳, 2012년 466곳으로 늘었다.

경기사이버장터의 신장세는 싼 가격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명절, 제철상품기획전, 특가 이벤트, 지역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등 할인전과 기획전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1대1 홍보마케팅도 강화했다. 특히 피쉬세일, OK캐시백, 현대기아차 멤버십사이트, 다른 지역 쇼핑몰 등과 연계해 포인트 적립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했다.

경기사이버장터는 설맞이 성수품 할인이벤트를 연다.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정특가 상품기획전을 통해 찜용 생갈비를 35% 할인 판매한다. 김세트, 한과세트, 먹골배, 가평잣 등 10여 가지 경기 농산물도 한정수량으로 정가보다 20~30% 싸게 판다.

또 가격대별 선물코너를 별도로 개설해 1만원부터 8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설 선물 추천코너, 안전배송 상품전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시중보다 싼 판매가격과 도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신뢰성 등 때문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업체 참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수익을 동시에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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