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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 5년째 흑자

작년 당기순이익 5억원

벡스코가 5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벡스코는 12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결산승인과 마케팅 강화,시설 확충에 대비한 인력 증원 등에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2007년도 결산에 따르면 총수익 164억여원, 당기순이익 5억여원으로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가동률은 전시장 60%, 컨벤션홀 63%로 전년 대비 각각 4%, 2% 포인트 증가해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행사 개최 건수는 전시회 67건, 회의 429건,이벤트 99건 등 총 595건의 행사가 열려 지난 2001년 벡스코 개장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국제회의의 경우 47건으로 전년 대비 51%나 급상승해 부산이 아시아 8위의 국제회의 도시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벡스코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 수준의 전시컨벤션센터로 진입하기 위해 제2벡스코 건설,해외 마케팅을 강화키로 하고 현행 59명의 정원을 6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벡스코 정종훈 홍보팀장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벡스코 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15’에 의거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오는 2102년 제2벡스코가 건립되면 세계 10위권 전시컨벤션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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