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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이 새치기 여대생에 총쏴 숨져
입력2006-02-10 16:08:50
수정
2006.02.10 16:08:50
태국에서 은행 경비원이 새치기를 한 여대생과 시비 끝에 총을 쏴 이 여대생은 사망하고 은행 창구 여직원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10일 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방콕 인근 논타부리주의 한 쇼핑몰에 입주해있는 은행 지점 안에서 경비원 통안 날랏(37)이 새치기를 하려는 여대생 팟티라 새티아(25)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언쟁을 벌이다 갑자기 권총을 발사, 여대생은 숨지고 은행 창구 여직원(25) 1명이 부상했다.
경비원 통안은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권총을 발사했을 뿐 특정인을 겨냥해 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통안은 권총을 손에 든 채 은행 창구 앞에 서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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