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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작년 12월 실업률 13년來 최저치로

유로화 단일통화 지역인 유로존 12개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3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 12개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7.5%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1년전의 8.4%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지난 1993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로존의 실업률은 지난 2004년 3월 8.9%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개선되는 추세다. 홀거슈미딩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는 "유로존 국가들이 강한 경제성장으로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실업률이 낮아지는 경제 사이클에 접어든 것같다"며 "실업률은 더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국별 실업률은 네덜란드가 3.6%로 가장 낮았고 아일랜드 4.4%, 오스트리아 4.6% 등을 기록했다. 실업률이 높은 국가들은 그리스 8.7%를 비롯해 프랑스와 스페인 각 8.5%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유로존의 실업률은 미국과 일본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각각 4.5%와 4.1%에 그친 것과 비교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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