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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 맞춤양복으로
입력2000-05-02 00:00:00
수정
2000.05.02 00:00:00
이효영 기자
「어버이날 선물 맞춤양복으로 해드리세요」서울의 한 맞춤 양복점이 8일 어버이 날을 앞두고 이같은 경로 사은행사를 마련해 화제. 서울 종로6가에 위치한 골덴양복점(대표 박철민)이 그 주인공으로 이곳에서는 올해 부모님이 고희(칠순)나 회갑을 맞은 가족이 양복을 맞추면 선착순 월 5명의 할아버지에게 무료로 양복을 선물해준다.
이와함께 고객이 요청하면 영화배우 출신인 골덴양복점의 박철민 사장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고희나 회갑 잔치의 사회를 무료로 봐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골덴양복점은 맞춤양복이 기성복 보다 비싸다는 통념과 달리 한벌에 18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것이 특징. 고급브랜드 양복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 양복지를 사용한 시중제품(38만원대)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하며, 시중가 80~90만원대인 최고급 양복도 40만원이면 맞출수 있다고 朴사장은 설명했다.
이는 『원단을 대량으로 싸게 구입해 많이 파는 박리다매(薄利多賣) 전략 때문』이라고 朴사장은 덧붙였다.
양복을 맞추면 3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며 원단에 흠이 있을 경우에는 리콜도 실시해주는 것도 이 양복점의 특징이다.
또 3벌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는 가봉부터 납품까지 직접 출장서비스까지 해준다. (02)741-3296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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