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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 벌집촌 '디지털 비즈시티' 탈바꿈

2015년까지 53층 랜드마크타워·아파트 5,430가구 공급등 추진<br>'재촉지구 계획' 27일 고시

53층짜리 랜드마크타워와 5,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서울 가리봉동 '디지털 비즈니스시티' 조감도.


SetSectionName(); 가리봉 벌집촌 '디지털 비즈시티' 탈바꿈 2015년까지 53층 랜드마크타워·아파트 5,430가구 공급등 추진'재촉지구 계획' 28일 고시 서일범기자 squiz@sed.co.kr 53층짜리 랜드마크타워와 5,4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서울 가리봉동 '디지털 비즈니스시티' 조감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일대 속칭 '벌집촌'이 오는 2015년까지 53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와 고밀도 주상복합건물이 어우러진 '디지털 비즈니스시티'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구로구 가리봉동 125 일대 33만2,929㎡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28일자로 결정ㆍ고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지역은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환경이 우수하지만 옛 구로공단의 노후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고 공원ㆍ녹지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왔다고 시는 설명했다. ◇ 53층 랜드마크 들어선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가리봉지구 한가운데에 최고 높이 200m 53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빌딩에는 호텔과 컨벤션센터 및 금융회사 등이 유치돼 서남권 신경제성장구역의 중심지로 조성된다. 지구 북측 지하철7호선 남구로역 일대에는 최고 높이 165m, 45층 규모의 고밀도 주상복합 건물도 건립된다. 이곳에서는 상업ㆍ업무ㆍ문화시설을 비롯해 주거시설이 함께 들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심기능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가리봉지구를 지나는 남부순환로의 일부 고가차도를 철거해 지하화하는 사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지하화되는 남부순환도로 상부에는 약 2만6,300㎡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 서남권의 상징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구로동길 및 디지털단지로 등을 3~6m씩 확장하고 상습 정체구간인 디지털단지5거리의 교차로도 개선해 교통혼잡도 줄여갈 계획이다. ◇ 아파트 5,430가구 공급 예정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최고 용적률 870%를 적용한 공동주택 5,430가구도 공급된다. 이 중 분양주택은 3,942가구이며 임대주택은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025가구를 포함해 1,488가구가 지어질 계획이다. 준주택 개념의 오피스텔 1,389실도 공급돼 총 7,000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체 공동주택의 50%가량이 60㎡형(이하 전용)의 소형주택으로 구성돼 집값 상승에는 불리한 요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측은 이에 대해 "지역 특성상 1인 가구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소형 주택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85㎡형 이하의 도시형생활주택 296가구도 시범 도입된다. 소형 가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된 도시형생활주택은 각종 규제와 낮은 사업성에 발목이 잡혀 공급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에 대규모 정비사업에 도입되는 이 주택에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가리봉재정비촉진사업은 내년 하반기 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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