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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송파 중대형 임대 "청약통장 불필요"

판교 신도시와 송파 신도시 등에서 공급되는 전세형 중형 임대아파트에는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8일 “앞으로 공공택지지구에서 공공이 공급하는 전세형 중대형 임대의 경우 기존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입주자격은 지금의 청약제도와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25.7평 초과 중대형 임대는 민간건설업체만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일반 25.7평 초과 민영아파트처럼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었다. 판교 신도시 25.7평 초과 중대형 아파트 중 297가구는 중형 민간임대아파트로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분양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중대형 임대는 분양전환시 우선권이 주어지지 않고 임대료도 주변 전세시세와 비슷해 입주자에게 특별한 이득이 없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입주에 특별한 기준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공급물량보다 수요가 많을 경우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는 내부기준을 만들겠지만 기존 청약통장과는 상관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택소유 여부 역시 아직은 입주자격 기준 고려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8ㆍ31종합대책에서 앞으로 공영개발지구에서 분양되는 중대형 아파트 물량 중 30% 안팎을 임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판교 신도시에는 3,000여가구, 송파 신도시에는 6,000여가구의 중형 공공임대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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