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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공동화장장 건립 탄력

경기연구원 연구용역 결과 "오염물질 배출 극히 낮아"

화성·부천·시흥·안산·광명 등 5개 지자체가 화성시 매송면에 추진하는 공동화장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화성시 광역화장장을 건립해도 오염물질배출이 극히 낮아 대기오염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연구용역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연구원의 연구보고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용역은 화성 광역화장장을 반대하는 서수원 주민들이 화장장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을 요구하자 수원시가 지난 2월 경기도에 의뢰해 경기연구원이 수행했다.

보고서는 수원연화장과 용인평온의숲 등 화성 광역화장장과 가까운 두 화장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측정한 대기오염물질과 다이옥신의 배출농도를 담았다. 그 결과 대기오염 물질인 먼지,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등 배출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정해진 법적 허용치보다 적었으며, 수은과 아연, 구리 등 유해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다. 화성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수원시 호매실동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반기 중 5개 참여 자치단체의 장사시설 공동투자협약 조인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시 광역화장장은 5개 지자체가 총 사업비 1,212억원을 공동 부담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6,440기, 자연장지 3만8,200기 규모로 2017년까지 짓기로 한 종합장사시설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부지면적의 3분의 2를 공원, 녹지, 산책로, 정원 등으로 꾸미고, 오스트리아 빈 중앙묘역처럼 문화·체육·예술인 묘역도 조성하는 새로운 개념의 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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