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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한국 옹기 우수성 세계에 널리 알릴 것"

장세창, 울산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br>6대륙 옹기제작 프로그램등<br>110개의 행사·이벤트 마련<br>국내외서 130만명 유치계획


"옹기는 조상들의 지혜가 녹아있는 친 환경 그릇이며 문화유산입니다. 우리 옹기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옹기엑스포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옹기의 본고장인 울산에서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2009 울산세계옹기엑스포'가 열린다. 국내 여러 곳에서 각종 엑스포를 개최했지만 특이하게 옹기를 소재로 한 국제엑스포는 울산이 유일하다. 옹기엑스포 행사를 총괄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장세창 사무총장을 지난 주말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이번 옹기엑스포 행사 전반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옹기엑스포가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인지 소개해주시죠. ▦이 행사는 우리 옹기류를 비롯한 세계의 전통도기와 이들을 활용한 세계의 웰빙 식품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펼쳐보이고 옹기의 미래가치를 함께 모색해보는 세계 전통문화박람회입니다. 이번 엑스포는 관람객들이 옹기의 숨겨져 있던 과학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옹기의 미래가치와 다양한 활용가능성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둔 행사로 준비중입니다. -울산에서 옹기엑스포를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울산에는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남구 달동일대는 과거 영남지역 옹기 제작 유통의 중심지였습니다. 울산에서 우리 옹기문화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옹기문화의 발전적 계승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입니다. -옹기엑스포 행사 가운데 특이한 것들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이번 엑스포는 옹기전시외에도 110개의 행사와 이벤트, 체험프로그램 및 국제학술대회 등이 준비중입니다. 이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세계 6대륙의 옹기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국내외 20여개 대학의 건축 도예 전공학생들이 공동작업으로 진행하는 '흙집만들기'행사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옹기엑스포 개최로 지역경제에는 어느 정도 경제적 유발효과를 기대합니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분석으로는 울산에만 1,4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900명 정도의 고용창출효과,50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는 2,300억원의 생산과 1,000억원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예상하시는 외국의 참가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해외홍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번 엑스포는 국제 행사에 걸맞게 세계 40여개국의 도기전문가와 8만명의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 국내외에서 13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관광박람회에 해외 홍보차 참가했고 해외송출 TV프로그램, 인터넷 뉴스레터 등 다양한 매체와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옹기엑스포와 관련해 당부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입니까. ▦'전통이 미래다'라는 말이 이번 옹기 엑스포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옹기엑스포는 우리 옹기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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