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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8언더→15오버 체면 구긴 존 댈리

공동 6위서 꼴찌로 추락<br>존 허·케빈 나 공동 21위

하루 사이 타수 차이가 무려 23타. 주말 골퍼를 능가하는 롤러코스터 스코어의 주인공은 존 댈리(46ㆍ미국)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표 '뉴스 메이커'로 통하는 댈리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체면을 구겼다.

댈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ㆍ7,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15오버파 86타를 적어냈다. 전날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6위까지 점프했던 그는 하루 만에 꼴찌인 72위(중간합계 5오버파)로 추락했다.

버디는 2개에 그친 댈리는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와 쿼드러플보기(+4) 1개를 쏟아냈다. 2번홀(파4)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그는 3번홀(파4)에서 티샷을 페어웨이 왼쪽으로 보낸 뒤 황무지를 빠져 나오는 데에 타수를 허비한 탓에 '양파(더블파)'를 기록했고 이후 4퍼트를 범하는 등 계속해서 무너져 내렸다.



지난 1991년 PGA 챔피언십과 1995년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했던 댈리는 이번 시즌 상금랭킹 132위에 머물러 1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투어 카드 확보를 위해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그는 "힘든 하루였다"고 말했다.

재미교포 존 허(22)와 케빈 나(29)는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3위, 2라운드 공동 6위에 올랐던 존 허는 1타를 잃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케빈 나는 1타를 줄였다. 3명의 공동 선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 브렌든 디종(짐바브웨), 라이언 무어(미국ㆍ이상 19언더파)에는 10타나 뒤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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