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정책자금 금리 1%포인트 인하 시사

새누리당이 한·호주, 한·캐나다 FTA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대책과 관련해 축산정책자금의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시사했다.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축산농가가 요청한 11개 정책자금 중 6개 자금의 금리가 3%인데 시중금리가 낮아져 금리를 낮춰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면서 “금리를 2%에서 1%포인트 낮추면 (축산농가)의 33% 정도 혜택을 보기 때문에 그 정도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지만 야당이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는 축산 관련 6개의 정책자금의 금리를 3%에서 2%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축산농가가 요구했던 피해보전 직불금 현실화와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도 논의할 예정이다. 주 의장은 “무허가 축사 양성화 부분은 구제역, AI 등과 관련해 방역시설을 하라는 정부의 정책 권유에 따라 결과적으로 무허가가 된 부분은 양성화하기로 합의를 봤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