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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절전 효과 뚜렷...도쿄전력 7월 사용량 90% 초과 안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여름철 전력 사용량 증가를 우려해 전력사용제한령을 발동한 가운데 기업 및 가계의 절전 동참으로 7월 사용량이 예년의 90%를 밑돌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올여름 도쿄전력 관내 최대 전력 수요는 지난 달 15일의 4,627만㎾로, 지난 해 여름 최고치 대비 20%가 적었다. 신문은 “37년만의 제한령에 따라 대규모 공장이나 오피스 빌딩이 평일 최대 전력을 지난 해 여름보다 15% 줄이고 있으며 최근의 비교적 낮은 기온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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