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경제학상 美 아우만·셸링

올 노벨경제학상 美 아우만·셸링

최윤석 기자 [e-mail]

관련기사

• [노벨경제학상] 국내학자가 본 수상자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선정 배경

• [노벨경제학상] 게임이론 이란?

•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프로필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미국의 로버트 J 아우먼(75) 교수와 토마스 C 셸링(84) 교수에게 돌아갔다.

노벨상 수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아우먼과 셸링이 게임이론을 통해 경제 활동에서 갈등과 협력에 대한 이해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게임이론이란 시장의 경쟁 주체가 상대편의 대처행동을 고려하면서 자기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수상 위원회는 게임 이론은 임금 협상과 국제 무역 협정 등 오늘날 경제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먼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이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시민권을 갖고 있으며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 합리성 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다. 셸링은 메릴랜드 경제학부 교수이면서 하버드대학 명예 교수를 겸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5/10/10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