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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토탈케어 서비스 인기몰이

웅진코웨이, 매트리스에서 이불, 요, 베개 등 침구류 위생관리로 확대

웅진코웨이의 홈케어 닥터가 침실에서 매트리스 청소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트리스에 이어 침구류로 위생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제공=웅진코웨이

‘침대도 관리시대’

웅진코웨이가 매트리스에 이어 이불 등의 침구류까지 위생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고 나섰다.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주는 홈케어 서비스 상품이 지난 3월 출시 이후 16만2,000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모은 것이 배경이다.

웅진코웨이는 26일 이불, 요, 베개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침구류 토탈케어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를 확장한 것으로 2개월에 1회씩, 7단계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침대 전반(매트리스, 이불, 요, 베개)의 위생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월 1만5,900원(싱글형 기준/1개월차 요금은 31,800원)이며 1회 케어 서비스도 신청 가능하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1월 신개념 침대 매트리스 렌탈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침대 시장을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관리해주는 비즈니스 모델로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덜었다. 최근에는 매트리스 내장재까지 관리가 가능한 신제품을 내놔 매트리스 내부는 관리할 수 없다는 기존의 인식을 바꿨다.



이용자는 7월 기준 약 3만7,000명을 넘어섰으며, 타사 매트리스까지 관리해주는 ‘매트리스 홈케어 서비스’ 상품도 16만 2,000개로 폭발적인 주문량을 기록 중이다. 올 초에는 관리인력이 부족해 신규 신청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현재 전국 6센터 28지국 800여명의(관리인원 포함 1,000여명) 홈케어 닥터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서비스 인력을 1,500명까지 대폭 충원할 계획이다.

나지혜 웅진코웨이 홈케어사업팀장은 “침대 매트리스는 다른 침구류와 달리 쉽게 세탁할 수 없어 위생적인 관리가 어렵다”며 “홈케어 닥터 조직에 대해 다양한 서비스 교육과정을 진행해 코디와 같이 웅진코웨이의 핵심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쇼파, 카페트 등을 관리하는 상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 매트리스 렌탈서비스 10만 계정, 홈케어 서비스 20만 계정을 달성해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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