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이디어 성과금 이웃돕기 쾌척

마산시청 이상철·강오철씨

경남 마산시청 공무원 두명이 업무수행 중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 세금을 절약한 대가로 받은 500만원의 성과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선뜻 내놓았다. 마산시 환경시설사업소 시설운영과 계전담당 이상철(50)씨와 위생처리담당 강오철(43)씨는 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황철곤 시장으로부터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의 예산 성과금을 받았다. 이들은 성과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고 시는 이 돈으로 소년소녀가장 13가구 22명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 93년 이후 10년 이상 환경시설사업소에서 근무해온 두 사람은 분뇨처리과정에서 기존 호기성 처리법만 사용하던 것을 혐기성 처리법을 병행하도록 시스템을 개선, 최종 방류수 수질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 전력비와 약품비를 연간 2,500만원 가량 절약하게 됐다. 이씨 등은 “이번 성과금은 함께 근무해온 직원들의 협조 덕분에 받게 된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고 받은 성과금으로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