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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실업자 200만명 육박" KDI 보고서

09/21(월) 18:43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1일 내년에도 우리경제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 0% 또는 마이너스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이날 이규성(李揆性) 재정경제부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의 「수정경제전망」을 보고하고 『내년 상반기중 실업자가 200만명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으며 연평균 실업률은 정부예상치 7.7%보다 높은 8%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KDI는 지난 7월 경제전망에서 99년 성장률을 1.8%, 실업률을 7.2%로 내다봤으나 최근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지자 전면적인 수정작업을 벌여왔다. 「0% 또는 마이너스」인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 휴버트 나이스 아시아태평양국장의 지난 14일 전망과 일치하는 것으로 다음달 열릴 정부와 IMF의 3·4분기 정책협의때 반영될 전망이다. 한편 李장관은 이날 KDI의 수정전망에도 불구, 과학기술원(KAIST) 초청강연에서 『올해는 마이너스5%의 성장률을 기록하겠지만 구조조정과 경기부양책이 실시되면 내년중 2%의 플러스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책연구기관인 KDI가 이처럼 경제전망을 전면수정함에 따라 99년 성장률 2%를 전제로 마련한 각종 정책운용수단을 전면재검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승호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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