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낸 축구인 최은택씨가 5일 오전3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황해도 재령 출신의 최은택 전 감독은 한양공고, 한양대를 나와 대한중석에서 선수로 뛰었고 한양대 감독을 거쳐 지난 70년대 고교대표 상비군 감독과 국가대표 코치, 82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특히 최씨는 대표팀 코치로 이회택ㆍ박이천ㆍ김재한 등을 지도했고 고교상비군에서 조광래ㆍ조영증ㆍ허정무 등을 길러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7일 오전8시. (02)2290-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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