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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 등 시군 지방공기업 9곳 ‘가’등급

경기도 31개 시·군 88개 지방공기업 1년 성적표 발표

하남도시공사와 안산도시공사,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안양시 상·하수도, 고양시 상·하수도, 부천시 상수도, 남양주시 하수도 등 9개 시·군 지방공기업이 경기도가 시행한 ‘2015 시·군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3개월간 외부평가위원 39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지방공사 6곳, 공단 22곳, 상수도 사업소 31곳, 하수도사업소 29곳 등 88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4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했다. 경기도시공사 등 광역 공기업은 행정자치부의 평가를 받지만, 지방공기업은 경기도가 평가를 맡는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이 9개소, 나등급이 28개소, 다등급이 34개소, 라등급이 14개소, 마등급이 3개소로 나타났다. 가·나·다 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사장과 임원, 직원이 성과급을 받지만, 라와 마 등급은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된다. 지난해 시군 공기업의 전체 평균 경영평가 점수는 84.55점으로 2013년도의 82.68점보다 높았다.

안양시 상수도는 민원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ARS와 스마트폰 결재시스템, 업무담당자의 업무 전문성(평균 근속기간이 4.4년), 노후수도관 개량비율(100%)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다.

고양시 상수도는 고객 만족 원스톱 수질검사 등 시민만족을 위한 다양한 수질검사 체계 구축, 노후수도관 개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 등급을 받았다.

부천시 상수도는 상수도 보급률 100%, 요금부과율 및 요금 징수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등급을 받았다.



하수도 분야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기관의 노력과 시설물 안전관리 부문 등 경영시스템 부문에서 점수가 상승했다. 하지만 요금 현실화율이 2013년 평균 33.1%에서 2014년 32.8%로 낮아져 원가절감 노력 및 요금 현실화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하수도는 하수관로시설 관리, 재난안전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요금현실화율도 56.8%로 경기도 평균 32.8%(전국 35.2%)에 비해 높아 ‘가’등급을 받았다.

남양주 하수도는 시설이용률, 하수처리효율, 처리장시설 및 수질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등급을 받았다. 고양시 하수도는 시설이용률, 1인당 영업수익, 요금징수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가’ 등급을 받았다.

안산도시공사는 대행사업비 절감(12억원/5.6%), 안전사고 감소(28%) 등으로 ‘가’등급을 받았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대행사업비 절감(1.5억원/3.4%), 사업수지비율 증가(5%), 고객만족도 조사 도내 1위를 받아 ‘가’등급을 받았다.

기타 공사 분야에서는 기관의 매각실적 상승으로 수지비율이 증대되었으며, 부채비율 감축으로 연계됨으로써 전년에비해 우수한 성과증진을 나타냈다.

하남도시공사는 매각실적 100%, 당기순이익 증가(368억원↑) 등으로 도내 공사분야에서는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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