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다음·키움증권등 '시총1兆클럽' 탈락

태웅·하나투어도 연일 넘나들어

‘시가총액 1조원’ 클럽에 합류했던 코스닥 종목들이 줄줄이 대열에서 탈락하고 있다.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총 1조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다음과 키움증권이 잇달아 대열에서 밀려났다. 이에 따라 한때 10개사까지 증가했던 코스닥‘시총 1조원 클럽’은 NHN, LG텔레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등 8개사로 줄어들었다. 또 태웅과 하나투어도 연일 1조원 고비를 넘나들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15일 1조800억원의 시총을 기록하며 1조원 클럽에 가입했으나 5거래일 만인 22일 9,600억원대로 추락, 클럽에서 이탈했다. 키움증권은 한때 1조2,420억원까지 시가총액이 불어나기도 했으나 이날 현재 8,645억원으로 줄었다. 다음은 이보다 늦은 20일 1조120억원의 시총으로 1조원 클럽에 진입했다. 그러나 25일 9,990억원으로 주저앉아 ‘3일 천하’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시총은 9,792억원 규모다. 태웅은 1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15일 시총 1조540억원을 기록하며 키움증권과 함께 1조원 대열에 합류했으나 3거래일 만인 19일 9,770억원 대로 물러나야 했다. 이번 주 들어서는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28일 다시 ‘1조원 클럽’(1조130억원)에 재진입했다. 하나투어도 ‘1조원 클럽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 체질이 약해지면서 실적주 위주의 시총 상위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차익매물 출현이 이어질 경우 시총 1조원 클럽의 규모는 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