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조직위원회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재의 세계 남자골프랭킹을 기준으로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리츠칼튼CC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6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15위 최경주, 31위 김경태(26ㆍ신한금융그룹), 43위 배상문(26ㆍ캘러웨이), 55위 양용은(40ㆍKB금융그룹), 62위 케빈 나(29)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액센츄어 챔피언십은 세계 6대 프로골프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각 홀별로 승부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편 지난 13일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ㆍ11위)은 이 대회 불참을 선언해 65위인 어니 엘스(남아공)가 대신 출전한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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