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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車 내수판매 세계2위

작년 575만8,200대로 日제쳐

중국의 자동차 내수판매가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부상했다. 13일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자료를 인용, 지난해 중국에서 생산된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에 비해 13.54% 증가한 575만8,200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또 수입차 판매는 16만대로 늘어나 내수시장 총판매대수가 약 592만대에 이른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일본의 내수 판매대수는 약 585만대여서 중국의 신차 판매가 일본을 처음으로 추월한 셈이다. 인민일보는 올해 중국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0~15% 성장한 640만~66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자동차판매 대수는 2001년에는 237만대로 세계 7위에 불과했으나 2002년에는 324만대로 4위로 부상했고 2003년부터 3위로 올라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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