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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개항장(開港場) 문화지구 사업 본격화

인천시 중구 신포ㆍ북성ㆍ동인천동 일대 개항장(開港場) 문화지구 조성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 된다. 개항장이란 조선이 세계자본주의 체제로 편입된 1876년 개항 이후 외국인의 내왕과 무역을 위해 개방한 항구주변의 일정한 지역을 말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중구가 제출한 개항장 문화지구 관리계획을 이달 승인할 계획이다. 지난해 1월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지구로 지정된 53만7,000㎡㎡ 규모의 개항장 문화지구는 앞으로 무분별한 개발이 억제되며 근대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ㆍ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시는 신포동 일대에 맞는 다문화 창조지구 콘텐츠를 마련하고, 도보 탐방길 확장과 아트 골목길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근대건축물 밀집지역의 경관 조성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관련 축제의 활성화 방안도 마련된다. 시는 개항장 문화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는 오는 2013년에는 중구 차이나타운, 월미도, 연안부두로 이어지는 문화관광벨트가 형성돼 연간 관광객이 230만명에 이르고, 지출액이 7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에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과 대학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등이 문화지구로 지정돼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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