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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대표작 '절규' 경매 나온다


낙찰가 8,000만弗 넘을 듯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The Scream)’가 경매에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오는 5월2일 열리는 뉴욕 소더비 경매에 뭉크의 절규가 나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이 작품은 뭉크 친구의 아들인 노르웨이 사업가 페테르 올센이 소장하고 있다. 로이터는 절규의 가치가 최소 8,000만 달러(약 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소더비 경매의 사이면 쇼 선임 부회장은 “그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는 일이 얼마나 드문지 고려하면 절규의 가치는 상상하기 조차 어렵다”며 “최근 소더비 경매에 매물로 나온 걸작들이 모두 성공적인 경매를 마쳤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8,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작품의 소유자인 올센은 경매 수익금으로 미술관과 호텔 등을 지을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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