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코리아는 SUV용 타이어인 ‘에코피아 EP850(사진·위)’과 카고트럭을 위한 타이어 ‘에코피아 R156(사진·아래)’등 친환경 타이어 신제품 두 종류를 국내시장에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나노 프로테크는 분자 단계에서 물질의 구조와 분자조합을 통제하는 기술로 분자 간 마찰에 의한 열 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동력에너지 손실을 감소시키고 회전저항을 낮춘다. 이로 인해 타이어의 마모수명도 개선된다.
이 타이어는 휠사이즈 15인치부터 19인치까지 12종류가 판매되며 현재 국내에 나와 있는 모든 SUV 차량에 장착이 가능하다. 가격은 16만~27만원이다.
브리지스톤 코리아는 또 일반 카고트럭용 친환경 타이어인 에코피아 R156도 함께 출시했다. 제품 수명과 연비 절감률이 모두 향상된 친환경 타이어로 브리지스톤의 기존 제품과 비교했을 때 1.1% 향상된 연비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타이어 수명은 최대 23%까지 개선됐다. 휠사이즈는 22.5인치 한 종류이며 가격은 40만~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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