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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위기…특단대책 마련하라"

李대통령 '경제상황 점검회의'서 지시

"전대 미문의 위기 韓銀이 나서달라" 李대통령 '경제상황 점검회의'서 지시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위기극복을 위해 기획재정부ㆍ금융위원회ㆍ한국은행 등 부처 간 경계가 있어서는 안 되며 여야의 구별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성태 한은 총재,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위기와 관련해 "1세기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전대미문의 위기이기 때문에 이에 맞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뒤 부처 간 협조를 얘기하면서 한은을 '부처'에 포함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부처 간 협조에서 한은을 포함시킨 것을 주목할 필요다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은행에 대한 정부의 공적자금 투입과 관련해 한은의 역할을 언급한 것도 같은 줄기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수 차례에 걸쳐 한은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해왔다. 지난 24일 페루 리마에서 LA로 향하는 특별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한은도 내가 볼 때는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어도 이제 외국의 모든 중앙은행들이 하는 조치라든가 이런 것을 봐서 옛날에 해오던, 통상적으로 어려울 때 해오던 그런 것으로는 안 되겠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들에게 "비상한 각오와 역발상을 갖고 위기에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의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 10만 양성을 포함해 미국ㆍ일본 등과 체결한 웨스트(WEST),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과 공공기관 인턴 제도가 빨리 시행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의식주 지원과 교육 등 기본생활이 가능하도록 긴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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