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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로 만든 바이오연료 뉴질랜드 주유소서 시판

우유로 만든 에탄올을 가솔린 등에 섞은 바이오 연료가 1일(현지시간)부터 뉴질랜드 주유소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뉴질랜드에 30개의 주유소를 갖고 있는 석유회사 걸이 이날 자동차에 급유하기 시작한 바이오 연료 ‘포스 10’은 프리미엄 가솔린에 낙농협동조합인 폰테라가 생산한 에탄올을 10% 섞은 것으로 가격은 프리미엄 가솔린과 보통 가솔린의 중간 수준이다.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는 바이오 연료를 판매하기 시작한 오클랜드 시내의 한 걸 주유소를 찾아 자동차에 직접 주유한 뒤 “걸이 판매하는 새로운 연료는 운전자들이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며 “뉴질랜드가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석유 회사들이 바이오 연료 판매 의무를 지키면 오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뉴질랜드는 온실가스 방출을 100만 톤 이상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자동차 제조회사들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가 일본 등 외국 수입 중고차의 연료라인을 약화시켜 엔진에 기름이 스며들게 만듦으로써 화재를 일으키는 등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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