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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거품론에 차익 매물 나오며 혼조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행진에 주가 거품론이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32포인트(0.09%) 오른 1만5,976.02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65포인트(0.37%) 하락한 1,791.5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6.90포인트(0.93%) 내린 3,949.0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유럽의 무역 수지 개선 소식에 오전 한 때 다우가 1만6,000선을, S&P500지수는 1,8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럽통계청은 이날 유로존의 9월 무역수지 흑자가 131억유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유로존 무역흑자는 86억유로에 머물렀다.



하지만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의 증시 거품 경고에다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인사들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에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아이칸은 이날 트위터에 최근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경계하며 “주가가 대폭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은 즉흥적인 자산매입을 중단해야 한다”며 “지난 9월부터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나서지 않으면서 신뢰성이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 경제가 내년에는 3% 성장하고 실업률은 6.25%로 하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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