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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빛낸 지역경제리더 대상] 창원공단, 세계 최고 기계산업 클러스터로

창원시 첨단기계·부품 등 4대 선도산업 확정

창원공단 전경

박완수 창원시장

창원공단이 세계 최고 기계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한다. 창원시는 지식경제부의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입지 적합성, 입지 우위성, 성장성, 경제성, 정책부합성 등 5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4대 산업군을 선도전략산업으로 확정하고 23일 시민 설명회를 가졌다. 창원공단은 올해 생산액 49조5,286억원, 수출 188억7,000만달러, 고용 8만2,596명에서 2020년 생산액 130조원, 수출 470억달러, 고용 12만명, 입주기업 3,100개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가 확정한 창원공단 4대 선도전략산업은 ▦첨단기계 및 부품 ▦신재생 에너지·발전 설비 ▦차세대 수송기계 ▦스마트 가전·통신이다. 시는 또 성장동력 3대산업에 대해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기계산업은 풍력·원전설비, 산업용 로봇, 모터산업으로 흐름이 바뀌는 만큼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운송장비는 지능형기계부품, 항공기부품, 친환경 차량부품, 해양플랜트산업으로 전기전자산업은 홈네트워크, 2차전지산업으로 각각 진화할 것으로 전망돼 해당 기업체의 생존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시는 비싼 땅값, 부족한 용지, 대기업 이탈 등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고질을 치유할 수 있는 산업인프라 정비 등 7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산업 인프라 정비와 질높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비싼 땅값과 근로자 불만, 부족한 용지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부족한 인적 자원을 확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산학연 네트워킹 활성화,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기업지원 시설 확충도 추진한다. 특히 시는 4대 선도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입주기업 지원 강화, 단지 기반시설 정비, 문화복지시설 확충, 인력양성 및 R&D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걸친 총 21개 발전 전략을 수립한다. 입주기업 지원 강화로는 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창업보육 및 기업 유치, 기업 지원 지식서비스 제공, 산학연 네트워크 운영, 대·중소기업 협력 강화 등 다양한 세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창원산단 전시장 활용, 벤처밸리 조성 등 단지 기반시설도 정비한다.
"입주기업에 R&D·복지시설 대폭 지원"
박완수 창원시장 "최근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지방정부 차원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조치할 상황 등을 사전에 취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까지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완수(사진) 창원시장은 창원공단 4대 전략산업 확정과 관련해 "창원공단을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계산업 클러스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창원공단 발전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클러스터 구축도 중요 하지만 공단의 구조고도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생태산업단지 구축 등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원시는 4대 선도 전략산업이 성공 할 수 있는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 않을 것"이라며 "R&D와 문화복지 시설 등 총 21개 발전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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