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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비소 논란’ 미국산 쌀 판매ㆍ입찰 재개

농림수산식품부는 12일 비소 검출 논란으로 중단됐던 미국산 쌀의 판매와 입찰을 재개하기로 했다. 지난달 21일 미국산 쌀에서 암을 유발하는 무기비소가 검출됐다는 미 컨슈머리포트의 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농식품부는 미국산 쌀의 판매와 입찰을 잠정 중단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 결과 미국산 쌀의 비소 검출량은 0.064~0.132mg/kg, 무기비소 검출량은 0.052~0.092mg/kg이었다. 농식품부는 이 결과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내 위해성 평가를 요청했다. 식약청은 평가를 거쳐 인체 위해성이 우려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결론지었다.

미국산 쌀의 비소 검출량은 중국의 비소 기준(0.15mg/kg)이나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무기비소 기준(0.2mg/kg)보다 낮은 수준이다. 식약청은 전문가 협의 등을 거쳐 쌀의 비소ㆍ무기비소 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올해 미국산 쌀 수입 계획물량은 9만901t으로 지금까지 3만t(밥쌀용 2만t, 가공용 1만t)이 통관됐다. 현재 미국산 쌀 재고는 8만1,000t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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