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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현대산업개발

'포니정 재단' 장학사업등 전개

정몽규(왼쪽 네 번째)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 11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과 호치민국립대학에서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6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재단을 중심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이다. 정 명예회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켜 세계적 수준까지 끌어 올렸으며 1999년부터 작고한 2005년까지 현대산업개발을 이끌었다. 현대산업개발은 정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경영철학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고인의 애칭에서 이름을 딴 포니정재단을 설립, 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국내외 장학사업 및 사학분야에 대한 학술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니정 혁신상도 시행하고 있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 11월 베트남에서 6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재단은 정치ㆍ경제적으로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2007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호치민국립대학과 하노이국립대학 등에서 장학생을 추천 받아 매년 3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또 지난 2006년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포니정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그 동안 지원이 미비했던 사학분야에 대한 학술지원과 사학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24명과 서강대학교 사학과 최기영 교수의'일제강점기 중국에서의 한국민족운동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함동주 교수의'1920-30년대 동아시아 모던문화와 근대체험' 등 2건의 연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 2006년에 제정된 포니정 혁신상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남다르게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정 명예회장을 기리기 위해 기일인 5월에 시상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 포니정혁신상 수상의 영광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에게 돌아갔다. 2007년 1회 수상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2008년에는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2009년에는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등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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