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을 위해 숲속 음악회, 숲속 영화관, 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숲속음악회는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7∼8월중에 유명산자연휴양림 등 17개 휴양림에서 20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클래식, 피아노, 통기타, 색소폰, 오카리나, 재즈 등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여름밤 휴양림을 찾은 고객들은 자연과 음악이 주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또한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는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용대자연휴양림에서는 마가목과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는 비석치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희리산·방장산·운장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숲속영화관을 만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건강이 넘치는 여름휴가 동안 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숲속음악회와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간 좋은 추억을 쌓고 휴식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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