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KAI 매각 또 무산될 듯…대한항공만 입찰 참여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매각이 또다시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예비입찰서 접수 마감일인 27일 1차 매각 때 단독으로 참여했던 대한항공만 입찰 서류를 제출한 상태다.

국유재산인 KAI는 매각 때 두 곳 이상이 유효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국가계약법 때문에 입찰이 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커졌다. 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 외에는 입찰하려는 움직임이 없다. 이번에도 유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차 매각마저 성사되지 못하면 대한항공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할 수 있다. 가격 협상이 쉽지 않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혜 시비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 등은 난제다. 총 인수자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4,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나 대한항공은 1조원 정도를 적정가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는 내달 첫 주께 현대자동차, 두산 등 4개사와 주주협의회를 열어 매각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