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이날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백운의 아침 컨소시엄’은 대규모 PF 사업 실적 및 사업추진 능력을 겸비한 NH농협증권이 대표사로 참여하고, 건설 투자자 및 전략적 투자자 등 4개 업체로 구성됐다.
의왕도시공사는 이 컨소시엄과 30일 이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말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는 내년 1월 중 PFV가 설립되면 내년 4월부터 협의보상에 들어가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오는 2016년 완공할 예정인 백운지식문화밸리사업은 의왕시 학의동 560 일원 95만4,979㎡의 백운호수 주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중 저밀도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복합쇼핑몰, 호텔, 종합병원, 비즈니스센터 등의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의왕=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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