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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희망소리 합창단' 창단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 대상 28일까지 신청 접수

어린이들이 용인 에버랜드의 빅토리아극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희귀난치병 어린이들로 구성된 '희망소리 합창단'을 창단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소리 합창단은 김철호 삼육대 성악과 교수의 지도 아래 주 2회 다양한 합창곡을 배우게 된다. 또한 외부 공연을 비롯한 각종 합창대회에 출전하고 미국과 일본의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의 교류를 통해 전세계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또는 이에 상응하는 연령의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로 총 30명가량의 단원을 모집한다. 오는 28일까지 우편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한 뒤 30일 공개오디션을 거쳐 합창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02)714-5522, 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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