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 주제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대안적 모델인 ‘가로주택’ 유형 개발로 선정했다. LH는 진주 사옥 이전 취지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 발전에 부합하고 대규모 개발방식 대신 재생과 정비라는 소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공모 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계획대상지는 참가자들 스스로 지역사회의 사회적·공간적·물리적 문제에 대한 조사와 관찰 등을 통해 재학 중인 대학 또는 거주지역 주변 등 익숙한 도시지역을 선정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중(휴학생 포함)인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이나 3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8일부터 7월 3일까지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10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당선 작품은 LH 사장상과 함께 대상(1점) 200만원, 금상(1점) 100만원, 은상(1점) 50만원, 동상(2점) 30만원의 장학금 및 상패가 수여되며 장려상(15점 내외)은 소정의 기념품 및 상패가 주어진다. 특히 금상 이상의 당선작은 입사채용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동상 이상 당선작 대표 각 1인(대상은 전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이 제공된다.
LH 관계자는 “양질의 거주환경을 최대한 확보하고 동네 풍경을 보존하면서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가로주택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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