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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4대 관광국

중국 방문객 2위는 한국이 차지해 "중국 베이징(北京)의 구궁(故宮ㆍ자금성), 창청(長城ㆍ만리장성)이 플로렌스의 우피치 갤러리와 피사의 사탑을 제쳤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중국이 이탈리아를 제치고 프랑스, 스페인, 미국 등에 이어 세계 4대 관광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세계관광기구(WTO)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27% 급증한 4180만명에 달했다. 특히 홍콩은 전년보다 40%나 많은 220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들이며 세계 10대 관광에 진입했다. 관광시장에서 중국의 부상은 서구 방문객들과 홍콩, 타이완, 마카오 등 역내 관광객들의 증가에서 기인한다고 FT는 전했다.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257억달러(약 26조원)를 지출했으며 일본, 한국, 러시아, 미국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WTO는 15년 후인 2020년에는 중국을 여행하는 외국 관광객이 한해 1억3000만명을 넘어서면서 프랑스를 제치고 세계 최대 관광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WTO는 유럽 관광의 장기적인 성장률을 3.3%로 예상하며 유로화 강세로 유럽지역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WTO의 존 케스터 수석 연구원은 미국 관광객들이 유럽으로 여행하지 않고 있고 유럽인들은 유럽 외부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스페인 등은 각각 7510만명, 5360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고, 이탈리아는 전년대비 6% 감소한 3710만명을 기록했다. 영국과 미국은 각각 2770만명, 461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 들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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