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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유머] 불황의 그늘

At the post office the other day I realized how serious is the current economic slump. I watched a young man stamp a stack of letters and put all but one of them in the mail drop. Then he gazed lovingly at the last one, kissed it and dropped it down the slot. “Girlfriend?” I asked with a smile. “No, a job application,” he replied. I bought him lunch. 일전에 우체국에 갔다가 최근 불황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를 실감했다. 어떤 젊은이가 한 뭉치의 편지에 우표를 붙이더니 하나만을 남겨놓고 죄다 우체통에 집어넣은 것이었다. 그는 남은 한 장을 애정어린 눈으로 바라본 후 거기다가 키스를 하고 나서 마찬가지로 우체통에 넣었다. “애인에게 보내는 편지인가요?” 하고 내가 웃으면서 한마디했다. “아닙니다. 입사지원서입니다”라고 그는 대답했다. 나는 그에게 점심을 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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