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발레파킹’ 위장 2억대 외제차 훔쳐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집에서 발레파킹 요원으로 일하다 고급 외제차를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27)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 주차대행 요원으로 취업한 뒤 지난달 28일 오후 5시께 손님이 맡긴 열쇠를 받아 2억5,0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 ‘마세라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범행 직후 전북 익산 등 지방에서 도주 행각을 벌였으며 사흘 뒤 서울 강남의 다른 음식점에 같은 범죄를 저지르려 위장 취업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박씨가 도주 과정에서 훔친 차를 바로 도색하고 차량 번호판 4개를 훔쳐 수시로 바꿔다는가 하면,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 17대를 이용하고 차량에 설치된 GPS, 내비게이션, 하이패스도 모두 제거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훔친 외제차를 평택에서 브로커를 통해 중국으로 밀수출하려 했다는 박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밀수출업자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