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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택연, 김태희와 日드라마서 호흡


배우 김태희(사진 왼쪽)와 가수 택연(2PMㆍ오른쪽)이 일본 드라마에서 만난다. 택연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택연이 김태희 주연의 후지TV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태성’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주연은 아니지만 극중에서 사건을 만들고 등장인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달 25일 여주인공 ‘한유나’로 캐스팅이 확정돼 국내는 물론 일본 내에서 이미 화제를 일으켰다. 극중 택연은 비밀을 간직한 어두운 성격의 소유자인 ‘태성’을 맡아 여주인공 한유나에게 접근해 다양한 사건을 만들게 된다. 택연의 일본 드라마 진출은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나와 스타의 99일’은 한국의 톱스타 한유나가 촬영차 99일간 머무는 일본에서 그녀의 경호를 맡은 보디가드(니시지마 히데토시 역)와 갖는 비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후지TV를 통해 10월 23일 첫 전파를 탈 이 드라마는 일본방송의 황금시간대인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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