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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일 커크 USTR대표 청문회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가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 한미 FTA 비준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어볼 방침이다. 공화당 소속 데이브 캠프 세입위원장은 3일 성명을 통해 커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9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캠프 위원장은 이번 청문회에서 커크 대표를 상대로 한ㆍ미 FTA이행법안 제출 시기에 관해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커크 대표가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것은 USTR대표에 임명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캠프 위원장은 이 밖에 커크 대표로부터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2011년 무역 어젠다에 관한 증언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의 무역마찰, 도하라운드 협상 종결 전망, 러시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축산협회는 다음달쯤 한미 양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세의 점진적 철폐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 축산협회 정부 담당 부회장인 콜린 우달은 “타결안이 봄에 의회 승인을 받기 위해 의사당으로 보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우달 부회장은 다만 “이는 미 축산협회가 바라는 시기”라며 “의회가 언제 협상안을 처리할 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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