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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라호텔 프랑스식당 ‘라 콘티넨탈’
입력2003-08-07 00:00:00
수정
2003.08.07 00:00:00
강동호 기자
신라호텔이 한여름의 입맛을 돋아 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한다.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프랑스식 레스토랑 `라 콘티넨탈`과 이태리 레스토랑 `라 폰타나`, 그리고 종로타워에 있는 `탑 클라우드`가 동시에 `와규(화우ㆍ사진)`프로모션을 여는 것.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이 행사엔 호주에서 생산한 최상급의 쇠고기 와규를 선보인다. 겉모습은 여느 스테이크와 다를 바 없지만,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솜사탕처럼 녹아 버리는 맛은 다른 쇠고기에선 경험해 보지 못한 특별한 기억으로 남는다. 우수한 육질로 전세계에 이름이 알려진 일본의 전통소 `와규`수컷과 호주의 `앵거스`암컷을 교잡해 얻은 이 쇠고기는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길러져 맛과 영양이 다른 육류에 비할 바없이 뛰어나다고.
와규는 원래 일본의 고베산이 유명하나 순수 와규는 종자 취득의 어려움, 생산비 등의 문제로 거의 생산되지 않아 미국ㆍ캐나다ㆍ호주 등지에서 만든 와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게 호텔측 설명이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선 일본산 쇠고기는 수입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 콘티넨탈`에서 맛보는 와규는 프랑스식 단호박 스프, 니스풍의 도미구이, 다양한 후루트 셔벗과 샐러드가 어우러져 여름철 원기 회복에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가격 점심 4만3,000원. 저녁 6만8,000~17만5,000원. 예약 문의 (02)2230-3369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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