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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前 몽골대통령 접견
입력2000-03-19 00:00:00
수정
2000.03.19 00:00:00
황인선 기자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몽골은 많은 지하자원 등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과 몽골이 협력해 개발한다면 양국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金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에 몽골이 겪은 한파 피해 복구가 잘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金 대통령은 『우리 중소기업에 몽골의 많은 연수생들이 와있어 양국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기술을 배우는 것이 더욱 중요한만큼 연수생에게 컴퓨터를 익히도록 해 몽골의 정보화사업에 대비토록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치르바트 전 대통령은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한·몽 수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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