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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하이라이트] 홍현종의 with 人


이참 사장의 관광 산업화 방안
■ 홍현종의 with 人 (오전 11시) 내년부터 2012년까지는 한국 방문의 해. 독일인으로써 30여 년을 한국에 살다가 귀화 한국인 최초로 지난 7월말 공기업 사장에 올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한국 관광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전망해 본다. 현재 한국의 관광산업은 OECD 국가 가운데 GDP 대비 관광 산업 비중이 꼴찌인 상황. '관광 한국'을 향한 이 사장의 첫 번째 외침은 '관광의 산업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정부의 정책적인 뒷받침과 함께 국민들의 관광에 대한 인식전환, 국민 개개인의 관광 요원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가 규정하는 관광 자원은 양적 외적 규모로서 만이 아닌 정신적, 문화적 소재로부터 나온다. 스토리텔링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유다. 또한 IT분야처럼 관광산업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정책 및 재정적 지원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민간 관광산업을 유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내년 초 설립될 '관광 창업지원센터'의 사업 계획도 함께 소개된다. 이 밖에도 한식의 세계화, 관광 분야의 녹색성장 방안, 그리고 귀화 한국인으로서의 개인적 삶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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